금년도 일본 국내 프린트회로기판(PCB) 생산은 전년에 비해 6% 가까이 증가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일경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일본프린트공업회(JPCA)가 최근 집계, 발표한 「PCB제조업체의 생산계획」에서 98년도 생산 금액은 전년 실적(1조7천5백79억엔)보다 5.9% 증가한 1조8천6백18억엔으로 확대돼 지난 91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구분별 내역은 PCB가 전년비 7.1% 증가한 1조8백52억엔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실장은 4.2% 증가한 6천2백26억엔, 전문가공은 4.8% 증가한 1천5백40억엔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PCB를 품종별로 보면,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것은 플렉리지드 PCB로 생산액이 전년비 96.5% 증가한 28억엔, 그 다음은 세라믹PCB로 38.4% 증가한 1백32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PBC 생산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층PCB는 전년비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중 특히 59층 PCB는 신장률이 23.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단면PCB는 9.3% 감소할 전망이다.
실장에서는 표면실장형 부품이 전년비 5.8% 증가한 4천8백37억엔으로 호조를 보이고 반면 삽입형 부품은 1% 감소한 1천3백88억엔에 머물 전망이다.
전문가공에서는 다층적층이 전년 실적을 26.1% 웃도는 1백59억엔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설계, 제판, 금형제작, 구멍가공, 도금 등은 한자릿 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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