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 스티커사진 자판기시장 본격 참여

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자신의 사진을 스티커로 만들어 주는 스티커 사진 자판기(모델명 깜찍이 포토 라이브)를 개발, 스티커 사진 자판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깜찍이」캐릭터를 채택한 이 제품은 72개 배경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한글문자와 숫자를 키보드를 이용해 최대 14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 또 얼굴크기 조절 기능과 색상(9가지), 명암(9단계)조절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티커 사진인쇄 대기중 자판기에 내장된 CDROM을 이용해 최신 유행 음악을 들려주도록 설계돼 있다.

자판기 전면부를 물결무늬 모양으로 세련되게 처리한 이 제품은 크기가 1백70cm×70cm×70cm이며, 대당 공급가격은 1천1백80만원선이다.

해태전자는 연간 4회에 걸쳐 배경화면과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그동안 식음료 자판기에 주력해 온 해태전자는 이번 스티커 사진 자판기 출시를 계기로 이달중 엽서, 라벨, 다이어리, 머그컵, 명함인쇄가 가능한 팬시 스티커 자판기, 노래를 부르는 동안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래방용 스티커 사진 자판기 등을 잇따라 내놓는 등 이분야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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