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국제입찰을 위한 대규모 감자 및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0일 배정기준으로 39.6%(2억9천2백42만6천1백39주, 액면기준 1조4천6백21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자동차도 33.6%(1억1천6백42만7백21주, 액면기준 5천8백21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구주주와 종업원에 대한 배정비율은 기아차 0.396주, 아시아차 0.336주이며, 국제입찰 및 일반입찰 참여자에 대해서는 주당 발행가액 5천원 이상에 증자후 총발행주식의 51% 이상을 각각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90%의 감자를 실시, 3천7백86억9천만원인 자본금을 10분의1로 줄였으며 아시아차도 기아차주, 자사주, 김선홍 전 회장 보유주식 등 1천90만주를 무상 소각한 뒤 90%를 감자하고 자본금을 1백78억원으로 줄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양사의 자본금은 기아차 1조5천억원, 아시아차 6천억원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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