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프로그램전문업체인 네트빌(대표 문기헌)은 5일 인터넷 광고관리 및 분석용 도구인 「애드워치(AdWatch)1.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정 홈페이지에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가 생동감있는 광고를 실시간으로 직접 관리하고, 광고가 게재된 여러 사이트의 광고 효용가치를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버용 SW로 지난 2월에 출시된 1.0버전의 기능향상판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특정 시간단위로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다르게 꾸밀 수 있으며 시간별, 일별, 주별, 월별로 자사 광고의 조회수 및 광고 클릭수를 그래프나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검색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능향상판에서는 광고의 접속횟수나 클릭수를 집계해 광고를 제한하는 기능과 광고분석결과의 보고서 출력기능, 광고 데이터베이스의 압축기능, 같은 광고주의 광고안에 동일한 이미지를 중복해 등록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네트빌의 문기헌 사장은 『현재 미국의 가장 인기있는 유사소프트웨어인 「애드서버」나 「애드스트림」의 경우 7천만~8천만원대의 고가일 뿐만 아니라 아직 국내 광고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국내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숙에 맞춰 지속적으로 기능향상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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