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4일 대러시아 외교갈등 사태와 관련, 박정수 외교통상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새 장관에 홍순영 본부대사를 임명했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박 장관이 3일 한, 러 관계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김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김 대통령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표를 수리키로 하고 김종필 총리서리의 제청을 받아 외무차관을 지낸 홍 본부대사를 새 장관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신임 홍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홍순영 장관 약력>
△61년 충북 제천생 △서울대 행정과 △고시 13회 △북미1과장 △주유엔참사관 △아프리카국장 △파키스탄대사 △외무부 제2차관보 △주말레이시아, 러시아대사 △외무차관 △주독일대사 △본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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