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IVX DVD플레이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에 성공, 미국 현지에서 제니스 브랜드로 시판에 나선 DIVX(Digital Video Express) DVD 플레이어 「DVX 2100」은 DVD플레이어의 보급을 가로막고 있는 DVD타이틀의 비싼 가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 서킷시티가 개발한 일회성 DIVX DVD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제품이다.
DIVX DVD타이틀은 일반 비디오테이프처럼 소비자들이 대여점에서 빌려 볼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한 대신 48시간만 시청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가격이 너무 비싸 세계적으로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DVD플레이어시장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의 DVX2100은 일반 DVD타이틀을 비롯해 DIVX DVD, 일반 오디오 CD를 재생할 수 있으며 VCR 및 슈퍼 VCR, 아날로그 및 디지털 오디오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올해 2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 DVD플레이어시장의 15%를 차지할 DIVX DVD플레이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VX 2100의 미 현지 소비자가격은 4백99달러이며 DIVX DVD타이틀은 현재 30여종이 나와있고 연말까지 1백50여종이 출시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여료는 이틀 기준으로 4달러 49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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