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업체인 리얼네트웍스는 20여개의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파일 포맷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 「ZD넷」에 따르면 리얼네트웍스는 넷스케이프, 노벨,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20여개의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해 파일의 호환성 강화에 초점을 둔 새 파일 포맷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얼네트웍스는 웹 언어 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 웹 컨소시움(3WC)」이나 미 소프트웨어 출판업자협회(SPA) 등을 통해 새 파일 포맷 기준에 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얼네트웍스가 새 파일 포맷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은 리얼네트웍스와 MS간에 벌어지고 있는 스트리밍 기술 논쟁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미 상원 법무위원회에서 로버트 글레이저 리얼네트웍스 회장은 『리얼네트웍스가 출시한 스트리밍 제품인 「G2」의 일부 스트리밍 파일이 MS의 윈도 독점 기술로 인해 윈도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MS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MS는 『G2 자체에 버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등 양사의 스트리밍 기술 공방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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