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서정욱)이 지난 95년 이리듐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1백% 지분 출자해 설립했던 이리듐코리아(대표 목정래)가 1일부터 SK텔레콤의 사업부로 편입된다.
SK텔레콤과 이리듐코리아는 양사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전세계 동시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이리듐의 성공적인 상용서비스 돌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특히 이리듐코리아가 지난 3년 5개월여 동안 기술운용, 정보기술, 고객관리, 상호접속, 마케팅 등의 전문기술을 총집결시켜 이리듐 관문국을 건설하는 등 이리듐서비스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리듐시스템은 이미 발사된 66개의 저궤도 위성과 기존 지상통신망을 연결하는 위성통신시스템으로 SK텔레콤은 미국의 모토롤러, 스프린트, 일본의 DDI 등 15개국 19개 업체가 참여중인 이리듐 글로벌컨소시엄에 약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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