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가운데 6.4%인 1천4백20개사가 회생불능 판정을 받아 퇴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별로 설치된 중소기업특별대책반이 지난 5~6월중 전국 매출 10억원 이상의 2만2천2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생가능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전체 중소기업의 6.4%인 1천4백20개 업체가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또 이번 점검에서 세 등급 중 회생가능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우선지원」등급 판정업체 7천8백50개(35.4%)와 「조건부지원」판정업체 1만2천9백30개(58.2%) 등 2만7백80개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위주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우선지원과 조건부지원 판정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연장, 추가대출, 이자감면 등의 방법으로 기업퇴출이 아닌 지원위주의 워크아웃을 실시하기로 하고 신규지원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부실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금감위는 이미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대출만기를 12월말까지 연장 조치한 바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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