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대우 회장)은 31일 『IMF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현재 금융 위주에서 산업에 기초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중 회장대행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조찬간담회에서 주제강연과 일문일답을 통해 현재의 정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IMF 관리체제 극복을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고금리를 극복하고 대내적으로는 수출확대와 산업가동률을 증대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5대 재벌그룹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추진계획이나 진척에 대한 물음에 김 회장대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척된 것은 없고 논란이 많다』며 『5대 그룹은 다시 한번 모여 이 문제를 거론하는 방안을 추진중이고 서너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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