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노이드밸브, 에어실린더, 공압조정유닛 등 공압기기 전문업체인 단해공압공업(대표 엄재윤)은 FA기기에 사용되는 소용량 공압기기를 잇따라 개발하고 전자 및 반도체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단해공압은 그동안 산업용기기에 사용되는 대용량의 공압기기를 중심으로 영업에 주력해 왔으나 시장다각화를 위해 최근 밸브구경이 8분의 1인치로 소형화된 공압조정유닛을 개발, 그동안 일본 SMC와 CKD 등이 선점해온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전자 및 반도체 업종에 다량으로 소요되고 있는 소용량 공압조정유닛은 현재 월 30억∼4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단해공압은 소용량 공압조정유닛에서 월 7억∼8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방향제어밸브의 일종으로 사람의 힘으로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메커니컬 밸브와 밸브구경이 8분의 1 인치와 4분의 3 인치인 전자식 5포트 파일러트형 솔레노이드 밸브를 내놓고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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