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대표 박영구)은 전자복사선을 이용해 채혈없이 혈액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무혈 혈당측정기(모델명 터치 트랙)를 10월경부터 울산 공장에서 본격 생산,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무혈혈당측정기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적합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재 검사기관에서 시험검사를 받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인증 획득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독일 도르트문트 소재 아리스메드연구소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혈혈당측정기는 채혈 과정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 하루 4~5회 이상 혈당 측정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유용한 첨단 전자의료기기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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