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대표 오증근)의 올 상반기 매출은 영화 2백26억원,비디오 2백93억원,음악 1백80억원,케이블TV 85억원 등 총 7백84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 감소에 불과한 것이지만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책정한 매출목표액 2천3백억원 달성은 힘겨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음반 및 케이블TV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각각 무려 92%,18% 감소함으로써 이에따른 매출손실은 각각 12억원과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삼성의 매출부진은 케이블TV 사업이 시청자 확보등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음반사업마저 시장침체로 제몫을 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대했던 영화, 비디오사업도 IMF한파 등으로 인해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이에따라 삼성영상사업단은 영화, 비디오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음반 및 케이블TV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또 다시 단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경영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 사업부문의 매출목표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화, 비디오사업의 경우 매출목표에는 미달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9%와 10.3% 정도 성장했고, 케이블TV도 다큐멘터리 채널인 Q채널의 경영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에 총력전을 펼칠 경우 예상외의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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