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미 FTC, 인터넷 피라미드 피해 보상 조치

[워싱턴=]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는 인터넷 피라미드 판매망에 걸려들어 손해를 본 1만5천명 이상의 전세계 고객에게 1인당 3백∼5백달러를 보상할 것이라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FTC는 이와 관련해 포투나 얼라이언스 피라미드 판매망에 가입했다 손해본 미국내 고객 8천8백94명에게 모두 3백10만달러를 수표로 지난 20일자로 발송됐다.

FTC 관계자는 이 피라미드 조직에 가입하기 위해 1인당 2백50달러에서 많게는 1만7천5백달러까지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그 대가로 가입비 2백50달러짜리 고객을 한명 입회시킬 때마다 월 5천달러가 넘는 수당을 주겠다는 미끼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약속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난 후 최근 가입한 1만명은 그들이 낸 돈의 약 60%를 되돌려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피라미드 판매망을 배후 조종한 오거스틴 델가도는 현재 카리브 해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법원은 지난달 델가도에게 피라미드 판매당 피해자들에게 2백20만달러를 보상토록 촉구했지만 델가도는 형사범으로는 기소되지는 않았다.

포투나 얼라이언스 피라미드 판매망으로 미국 말고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및 다른 70개국에서 모두 1만5천명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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