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중소기업] 정보통신업체.. 한아시스템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은 몇 안되는 네트워크장비를 생산하는 토종(?) 중소기업이다. 지난 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금까지 20여개의 아이템, 50여종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 「KVME 040」으로 IR52 장영실상 수상, 96년 터미널/프린터 서버로 「KT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정보통신부, 한국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정한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들어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으로서는 유일하게 두번째 KT마크를 획득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IMF체제 아래에서도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백%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 올해 목표액인 1백25억원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라우터와 복합 네트워크장비인 러브(허브+라우터)를 중심으로 한 영업을 전개해 원격지 접속(Remote Access)장비 전문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용산전자상가에 「예성네트워크」라는 판매법인을 비롯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방 및 최종소비자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네트워크 유통인 중간판매상을 통하지 않고 직접 소비자와 만남으로써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산업전자와 네트워크 두 분야. 산업전자부문은 VMEbus장비를 비롯, 컨트롤러 첨단 장비군이다. 이 회사는 이들 장비를 최초로 국산화해 수입대체효과를 보았으며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전자 네트워크의 기반기술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동주 사장은 『국내 네트워크업체로는 최초로 지난 96년 중국에 북경지사를 설립하고도 경험부족으로 철수한 경험도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현재 네트워크장비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매년 매출액의 4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 중소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해나갈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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