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중소기업] 정보통신업체.. 로커스

올해로 회사 설립 8년째를 맞는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금융권, 통신사업자 등의 주요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CTI 전문업체다. 엔지니어를 포함한 모든 회사 구성원의 평균 연령이 30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벤처기업임을 자랑한다.

로커스는 통신 시스템통합(SI)에서부터 음성처리, 콜센터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에 맞는 최적 솔루션 구축을 마케팅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앞선 기술력과 최적의 솔루션을 무기로 한솔PCS, 한국통신 등 통신사업자와 한미, 평화, 조흥 은행 등 금융권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2백억원 규모의 지능망형 고속 무선호출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로커스는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사로부터 CTI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통신부문(BCS)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됨으로써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로커스가 자랑하는 제품은 CTI를 기반한 콜센터 및 고객만족센터 솔루션. 콜센터 솔루션은 전화를 비롯한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통합된 텔레커뮤니케이션 제품이다.

로커스의 콜센터 솔루션은 분야별로 텔레뱅킹(폰뱅킹) 솔루션과 텔레마케팅 솔루션으로 크게 구분된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가지 않고도 전화를 이용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폰뱅킹 솔루션은 개인대출상담, 자금이체업무을 비롯, 각종 조회업무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텔레마케팅 솔루션은 고객의 마케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상품 주문접수, 고객관리, 신규상품 세일즈와 같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형순 사장은 『최근 개방형 교환기 전문업체인 엑셀사와 기술제휴 관계를 체결하고 개방형 교환기를 이용한 부가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며 『올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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