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오성정보통신 사장은 『정보기술(IT)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컴퓨터통신통합(CTI)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전문업체를 지향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미국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성정보통신은 국내에서 CTI라는 용어가 생소할 때인 지난 92년 음성처리보드의 원천기술업체인 미국 다이얼로직사와 기술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일찍부터 이 시장에 진출했다. 이 후 오성정보통신은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CTI시장에 CTI기술을 이용한 콜센터 및 고객만족센터 솔루션을 선보이고 CTI 선도업체로서 시장을 주도해나갔다.
한국통신, 현대자동차, 한국HP, 데이콤 등에 고객만족센터를 구축했으며 증권감독원, 대동은행 등 금융 및 증권 업체에도 증시동향시스템, 연체관리시스템 등 CTI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했다.
오성정보통신의 대표적인 CTI솔루션은 「텔레메이트」라 이름 붙여진 음성, 팩스처리 통합시스템. 「텔레메이트」는 각종 정보, 서비스안내, 홍보, 공지사항 등과 같이 정형화된 내용을 녹음해 이를 데이터로 변환, 저장한 후 이용자 요구에 따라 음성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자동음성안내 및 자동응답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용건이나 연락처를 입력된 사서함 이용자에게 전달해주는 음성, 팩스 사서함 기능, 전화를 받을 특정회원의 전화번호, 발신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자동전화 발신기능을 지원한다.
오성정보통신이 텔레메이트와 함께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이다. UMS는 CTI기술에 음성합성, 팩스처리, 사서함 기술 등을 접목해 전화, 팩스, PC 등 단말매체와 장소에 관계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전달시스템이다.
오성은 UMS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펄스포인트사와 기술제휴하고 국내 통신사업자 환경에 맞는 대용량 UMS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고객 혹은 이용자가 전화나 팩스를 통해 메시지를 남기면 상대방은 외부에서도 호출기로 메시지 도착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 별도 음성, 팩스 서버를 통해 전화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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