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정보통신(대표 서주철)은 국내에서 몇 안되는 음성처리기술 보유업체다.
지난 92년 회사설립 이후 음성 인식, 합성, 압축 등 음성처리와 관련해 한우물만을 고집해온 범일정보통신은 세계적인 음성처리 전문업체인 벨기에 L&H사의 기술협력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94년 이래 매년 50∼1백%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회사창립 이후 지금까지 경찰청, 부산교통공단, 증권감독원, 삼성SDS 등에 자동응답, 음성사서함 시스템 등 1천5백여개의 시스템을 공급했다.
특히 범일은 지난해 L&H사와 한글음성 합성 및 인식 엔진을 공동 개발해 해피텔레콤, 부일이동통신 등 통신사업자의 부가서비스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음성처리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일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은 음성문자 자동변환시스템인 「미라클 보이스」. 음성문자 자동변환시스템은 텍스트 형태의 전자문서를 소리로 자동 변환해 이를 상대방이 직접 귀로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처리시스템이다.
범일의 미라클 보이스는 음소기호에 맞춘 음성합성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개발돼 인식률이 뛰어나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 인트라넷을 이용한 전자우편, 전자결재는 물론 무선호출, PC통신 서비스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금리, 외환시세, 증권정보를 시스템내에서 음성으로 제공하거나 여행이나 교통정보안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시스템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서주철 사장은 『현재 미라클 보이스 차기 버전을 개발중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동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음성처리기술 국산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 정보기술(IT)분야에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메시징(UMS) 및 화자인식과 관련된 솔루션도 국산화해 음성처리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전문업체로 명성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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