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필리핀에 자사 공장을 신설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해외생산을 본격화한다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 「전파신문」 등이 최근 전했다.
마닐라 교외의 라그나 테크노파크 경제특구에 건설되는 새 공장은 NEC 최초의 HDD 생산거점으로 내년 5월 조업개시할 예정이다.
새 공장에서는 3.5인치 제품을 생산, 전량 IBM에 납품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용량 48GB 3.5인치형을 중심으로 연간 2백50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NEC의 HDD 생산력은 연간 5백만대로 확대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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