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두루넷 전략적 제휴.. 상호 "망" 연동키로 합의

데이콤(대표 곽치영)과 두루넷(대표 김종길)이 PC통신 천리안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두루넷서비스를 상호 연동키로 하는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리안 사용자는 두루넷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망을 이용, 더욱 빠른 속도의 온라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두루넷서비스 사용자 역시 천리안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천리안망과 두루넷서비스망을 T3급(45Mbps) 전용회선으로 연결했다. 양사는 또 천리안과 두루넷서비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 패키지상품을 개발, 제공하며 공동ID를 발급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두루넷은 지난 5월 나우콤, 삼성SDS 등에 이어 이번에 데이콤과 협력관계를 체결함으로써 PC통신서비스 4개 선발업체 가운데 한국PC통신을 제외한 3개 업체와 제휴를 맺게 됐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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