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없는 에어컨 전문업체인 하나로에어컨(대표 정필화)이 당초 5천대로 잡았던 올해 생산계획을 1천대 가량으로 축소 조정했다.
하나로에어컨은 당초 증평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생산공장을 논산으로 변경해 건설하느라 생산 개시 일정이 늦어져 최근까지 3백여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는 등 기대만큼의 수요를 창출하지 못함에 따라 이처럼 생산계획을 수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국내 에어컨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줄어듦에 따라 당초 4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던 내년도 생산도 1만대 정도로 줄여잡고 오는 2000년에는 2만대 가량을 생산하는 등 시장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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