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열리는 주요 해외 전자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는 8월에는 전시회도 다소 뜸해진다. 특히 이 기간에는 전시회들이 주로 하순에 개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크게 주목되는 전시회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통신, 의료, 하드웨어, 가전기기 등의 기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전시회들은 8월에도 잇따라 대기하고 있다.

가장 눈 여겨 볼만한 전시회로는 16-1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시카고 하드웨어 박람회」를 들 수 있다. 이 전시회는 관련업계의 상담이 위주가 되는 세계 최대 하드웨어 전문 전시회로 하드웨어, 소형 전자제품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한번 참가해볼 만하다. 지난해 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미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2천5백여 업체에 달했다.

또한 17-21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되는 「상파울로 컴퓨터 박람회」도 주목되는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남미 최대의 컴퓨터 정보통신기기 전시회로 소형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이 출품된다. 올해에는 브라질 내 5백여 업체와 1백50여 해외업체 등 약 6백5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하노버 가정용 전자기기 박람회」도 지역전시행사로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시회는 PC, 멀티미디어, 전화, 컴퓨터 게임 등 다양한 가정용 전자기기가 전시되며 지난해의 경우 독일에서만 5백50여 업체가 참여해 21만명의 관객들이 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통신장비 박람회」는 태국 통신시설 현대화 및 시설확장에 따른 관련제품 수요를 확대키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로 태국의 정보통신 현대화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한번 둘러 볼만하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 의료기기 박람회」는 의료기기, 임상 검사용 기기 등을 전시하는 박람회로 일본내의 최신 의료기기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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