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정보보안기술] 외국계업체 사업전략.. 한국HP

한국HP 김형래 SW사업부장

HP는 최근 「버시큐어」라는 암호기술을 개발해 미 정부의 공식승인을 획득, 영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지에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정보보안분야에서도 탁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버시큐어는 특히 1백28비트 암호화기능을 제공, 기존 넷스케이프의 40비트 SSL 보안프로토콜에 비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시큐어와 함께 한국HP의 보안솔루션은 「프레지디움」으로 대표된다. 프레지디움은 인증, 권한부여, 데이터보호, 부인방지 등 개별적인 보안관리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자사 SMS인 「오픈뷰」의 관리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HP의 웹서버용 보안솔루션인 「버추얼볼트」도 탁월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꼽힌다. 버추얼볼트는 프레지디움의 보안관리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사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가 클라이언트에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일종의 웹 트랜잭션서버다. 특히 버추얼볼트는 세계 최초의 가상은행인 「SFNB(Security First Network Bank)」 등 유수 사이트에 채택돼 그 보안성능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HP는 이같은 보안솔루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자상거래(EC)시장의 주도권을 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전자지불솔루션과 관련 보안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여타 서비스업체와도 제휴, EC분야에서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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