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가 이란에 7천2백만달러 규모의 컬러TV 및 제조기술을 수출한다.
대우전자는 최근 전주범 사장과 이란 파스사의 카타미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현지에서 대우전자가 파스사에 컬러TV 반제품(SKD)을 공급하고 TV생산기술을 이전하는 것을 포함한 포괄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대우전자가 1년간 7천만달러 규모의 14인치, 19인치, 21인치 등 컬러TV 3개 모델을 SKD상태로 공급하고 컬러TV 생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술이전료로 2백만달러를 받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와 파스사는 우선 1년간 컬러TV 40만대와 관련기술을 공급하고 판매추이에 따라 계약기간을 해마다 연장하며 공급물량 및 품목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기술이전을 위해 이달말부터 파스사의 기술자 10명을 국내에 초청해 3개월간 기술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자사의 전문기술자 12명을 이란 현지에 파견해 1년간 현장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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