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원격수중탐사정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수중영상전송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 임용곤 박사팀은 과학기술부 지원과제인 「2백m급 수중탐사용 AUV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중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정보를 초음파를 이용해 9천6백bps속도로 최대 6㎞까지 보낼 수 있는 첨단통신시스템인 수중영상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임 박사팀이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전단증폭장치 설계기술, FSK(Frequency Shift Keying) 변조, 복조기술, 수중영상의 코딩, 디코딩기술, 단방향 전송프로토콜기술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 수조에서 통신시험에 성공했다. AUV와 해상에 떠있는 선박에 초음파센서로 된 송, 수신기를 부착해 초음파로 영상정보를 보내는 방식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무인원격수중탐사정에서 수중카메라로 촬영한 해저사진과 지형은 물론 해류속도, 수온 등을 모선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 박사팀은 이 시스템이 해양자원탐사, 해양환경관측, 해저면 오염실태, 침몰선 인양, 해저통신케이블 공사 등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방산업에도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양방향 전송에 대한 연구와 MPEG, JPEG압축시 발생하는 압축오류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준높은 디지털 수중영상송수신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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