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바다 테마여행] 여름휴양지 사이트

IMF가 휴가 형태도 바꿔놓고 있다. 국내외 유명 휴양지보다 고향이나 친척집을 찾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아예 집에서 지내겠다는 사람도 있다.

침체된 분위기로 고향집을 찾는 알뜰형에 이어 하루나 이틀간 근거리의 한적한 곳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래도 직장인들은 1년에 한번밖에 없는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4∼5일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고 싶은 게 한결 같은 마음일 것이다.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곳, 비교적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휴식처,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 취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인터넷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통나무집, 해변가 오토캠프장을 소개하는 사이트가 여러 개 있다.

인터넷의 신예여행정보(http://www.sinye.co.kr)에서는 서울 근교의 자연휴양림 8곳과 IMF 여름휴가 가볼 만한 곳 10여곳, 해돋이 명소 5개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신예여행정보는 유명산 자연휴양림 및 중기산, 충령산 자연휴양림과 아침고요 수목원 등 서울에서 1∼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휴양림의 위치, 교통 등 이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경북 영덕 경정해수욕장, 강원 영월 동강, 지리산 대원사 계곡 등을 올려 놓았다.

동렬이와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ecotour.snu.ac.kr/senoras/news.html)에서는 전국 60여곳의 자연휴양림과 숲속의 통나무에 대한 사진정보와 지도, 교통 이용방법 등이 상세히 들어 있다.

한국관광공사(http://www.knto.or.kr/korean/gabol/gabol-98summer.htm)에서는 해변가 오토캠프장 12선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7선, 해수욕장, 계곡 30선 등 여름철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발길따라 추억하나(http://member.iworld.net/eomjs/forest/fore-1.html)에서는 전국 유명한 통나무집이 있는 휴양림 9곳과 산, 계곡, 바닷가, 먹거리의 전화번호와 위치, 숙박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각 국립공원과 시, 도 등 지자체에서도 자신의 고장 자랑과 가볼 만한 곳을 안내하고 있다.

<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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