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로지텍 마우스 시중에 대거 나돌아

최근 전자상가에 가짜 로지텍마우스가 나돌고 있다.

로지텍 제품 정식 수입업체인 서통상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로지텍사의 주력 마우스 제품인 「퍼스트마우스 슈퍼PS/2」의 모조품이 정상유통가보다 20% 정도 싼 가격으로 용산상가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모조 로지텍마우스는 제품포장에서 매뉴얼까지 완벽하게 본떠 전문 판매상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주변기기 유통업자는 『이전까지 나온 모조 마우스는 바로 식별할 수 있는 조잡한 것이었으나 이번 모조 로지텍마우스는 외형상 똑같은 제품이라 해도 괜찮을 정도』라면서 마우스를 구입하기 전에 포장상자 뒷면 원산지 표시 밑에 정식 수입품에만 찍힌 「EMI」마크를 확인해 가짜상표로 인한 손해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서통상사는 이 로지텍마우스 모조품이 정품보다 4천∼5천원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유통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보고 우선적으로 PC주변기기 전문점에 불법마우스의 유통을 막아달라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불법마우스의 강제수거와 폐기 등 강력한 단속도 검토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PC주변기기 유통시장에서 모조 유명상표 마우스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퍼스트마우스 슈퍼PS/2」는 로지텍사의 대표적인 중저가 마우스로 연간 10만개 이상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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