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트랙잭션 처리 및 정보 컨설팅 업체인 이퀴팩스와 9억달러 규모의 장기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PC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3년 체결한 10년간의 아웃소싱 협약에 5년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2천8년까지 유지되며 이에 따라 IBM은 미국을 비롯,캐나다,영국,스페인,멕시코 등 17개국에 있는 이퀴팩스 법인에 데이터 센터 관리나 네트워크 음성 및 데이터 관리,재난 복구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정보기술(IT) 자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IBM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수행을 위한 이퀴팩스의 시스템 개발에도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퀴팩스측은 IBM과의 협약으로 복잡한 컴퓨터 시스템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핵심 사업인 신용정보 분야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될 IBM의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해 2백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부문으로 사업 규모에서도 최대 경쟁업체인 EDS와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양사는 지난달 인터넷과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서비스의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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