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저가화의 급진전으로 CPU,그래픽 칩,로직,사운드 칩 등 PC용 반도체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머큐리 리서치가 지적했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머큐리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또한 반도체 업체들이 매출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이들 기능을 하나로 묶는 통합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지만 통합칩의 가격자체가 싸기 때문에 획기적인 매출증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따라서 전반적인 매출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큐리에 의하면 CPU,그래픽,사운드칩을 포함한 PC용 반도체 업체들의 총 매출은 지난해 2백26억달러에서 올해는 2백17억달러로 4%정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저가PC의 급속한 확대로 여기에 탑재되는 부품 가격이 동반하락했기 때문으로 머큐리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은 저가PC 수요에 대응,마진율 하락을 보전하고 효율적인 제조비용을 위해 통합 칩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 시장 규모는 오는 2천년까지 16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통합 칩의 마진은 일반 칩보다 높지만 이 역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개별 칩과 통합 칩을 포함한 전체 PC용 반도체 시장은 감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체들이 낮은 비용과 고성능을 이루기 위해서는 칩의 통합화가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머큐리는 지적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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