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말로 PC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특허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94년말 특허출원한 「정보통신서비스 매뉴 음성제어방법」에 대해 3년 7개월만에 특허를 인정, 등록(특허번호 140814)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이도 주파수 대역에 따라 사전에 입력된 음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식 이용해 말로써 쉽게 필요한 메뉴나 명령어를 선택, 정보자료를 보거나 상대방에 보낼 수 있는 것으로 PC통신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통신서비스의 명령어를 입력할 경우에는 원하는 문자나 숫자를 키보드나 마우스로 직접 입력 처리했으나 이 기술은 통신서비스화면이 바뀔때 마다 변화된 화면에서 명령어로서 가능한 정보만을 추출, 저장하므로 사용자는 단순히 음성입력에 의해 원하는 명령어를 선택할 뿐 나머지 과정은 컴퓨터가 진행해 사용상의 편리는 물론 음성인식 시간과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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