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텔, 베리사인 등 미 컴퓨터 업체들과 보안 업체들이 디지털인증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미 「C넷」이 최근 전했다.
이들의 디지털인증 사업 진출은 최근 가상사설망(VPN)과 전자상거래 등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인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00년경에는 9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IBM은 디지털인증 사업이 자사가 올해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e-business」 사업을 적극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디지털인증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IBM은 인터넷 보안업체인 이퀴팩스와 제휴, 디지털인증 소프트웨어인 「볼트 레지스트리」를 이번 달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인트라넷, 익스트라넷 및 전자 상거래 등에서 사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디지털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특히 전자 잠금 장치와 지불 제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뱅킹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디지털인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은 인터넷 보안업체인 밸리서트와 제휴, 밸리서트의 디지털인증 기술인 「서티피케이트 밸리데이션」을 탑재한 보안 소프트 개발 킷을 오는 하반기 중으로 시장에 내 놓을 방침이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디지털인증 소프트웨어를 개발키위한 개발툴로 다양한 보안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인증의 호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암호업체인 베리사인도 보안업체인 시큐어IT를 인수,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디지털인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내년 초까지 디지털인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리사인은 시큐어IT가 펼쳤던 디지털인증 교육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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