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이동통신업체인 세정텔레콤은 공격적인 경영을 위해 관리중심에서 기획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정텔레콤은 전략적 기획기능을 일원화해 「전략기획실」을 만들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기존 영업, 지원, 기술 등 3본부 10팀의 조직체제를 3본부 1실 11팀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실 산하에 경영기획팀과 신규사업팀을 두어 환경변화에 따른 예측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영업본부내 상품기획팀을 기술본부로 이관해 연구개발(R&D)팀으로 재편하고 부가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도록 했다.
또 고객만족경영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영업지원팀에서 담당하던 고객상담 업무를 대표이사 직속 스태프 조직인 고객상담팀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유통지원팀을 신설해 유통점과 현장지원 등 영업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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