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방침과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업계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최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박상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어 공정위 항의 방문을 추진하고 현 제도유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업계 입장을 언론에 게재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단체수의계약과 관련된 각 조합이 이 제도의 유지 당위성에 대한 강연 개최와 결의문 채택 등을 준비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 업계와 간담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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