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컴퓨터업계의 지난해(97년 4월∼98년 3월) 메인프레임 납품실적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93년 이래 처음으로 1조엔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에 따르면 97년도 일본 대형컴퓨터업계의 메인프레임 국내 출하금액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8천2백31억1천9백만엔, 해외 출하금액은 3% 줄어든 1천5백32억7천3백만엔을 기록,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출하금액이 전년대비 13% 감소한 9천7백63억9천2백만엔으로 집계됐다.
시스템 규모별 납품실적은 2억5천만엔 이상 대형 시스템이 전년대비 19% 감소한 6천3백24억3천7백만엔, 4천만엔 이상 2억5천만엔 미만의 중형이 8% 증가한 1천7백29억3천1백만엔, 4천만엔 미만 소형이 36% 줄어든 1백77억5천1백만엔으로 중형을 제외하고 큰폭으로 감소했다. 일본전자협은 지난해 11월 시점에서 97년도 메인프레임 납품 실적이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일본전자협의 메인프레임 통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일본IBM, 후지쯔, 히타치제작소, NEC, 일본유니시스, 미쓰비시전기 등 총 6개사로, 6사의 합계 시장점유율은 99% 이상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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