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사업자인 TCI를 인수한 미 장거리전화사업자인 AT&T가 향후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았다고 미 「테크웹」 등 주요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4백80억달러의 인수금 외에 4백4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인터액티브 비디오, 초고속 인터넷접속, 인터넷 기반의 지역 전화 서비스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장거리전화사업과 이들 서비스를 연동한 패키지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T는 앞으로 4년동안 케이블망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1백30억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세트톱박스 개발에도 1백80억달러를 투자해 올해말까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AT&T는 또 케이블망 인프라 구축 및 확장 사업에 1백3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루 차크린 AT&T 사업부 부사장은 『AT&T는 앞으로 TCI가 확보한 1천만 케이블TV 가입자를 기반으로 전화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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