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브라우저를 둘러싼 상표권 분쟁이 타결됐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MS는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한 사이넷에 5백만달러를 지급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표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양도받기로 하는 화해안에 합의했다.
MS측은 이에 대해 소송을 해도 자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그러나 화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때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을 하다 지금은 문을 닫은 사이넷은 94년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하던중 이듬해 MS가 같은 이름의 브라우저를 발표하자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달 30일부터 법원의 심리가 진행됐으며 MS와 사이넷의 화해안은 심리 이틀째를 맞아 발표됐다.
한편, MS는 그동안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일반적인 문구로 상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특허청은 최근 사이넷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표권을 인정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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