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양성한 수출가이드 요원을 파견할 대상업체 1천개사를 이달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직수출 실적은 없으나 수출잠재력이 높고 수출증대력이 기대되는 업체중 지방소재 중기청과 지자체, 무역관 등으로 구성된 「수출지원지방협의회」에서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수출가이드요원으로 부터 금융, 통관, 시장개척 및 거래알선 등 수출정보와 수출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수출지원단의 현장안내 등을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업체 신청은 오는 4일까지 해당 지방중기청에 개별 신청하거나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중소기업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아 할 수 있으며 업체선정은 지역별 중소기업 수와 수출가이드 수에 따라 결정되며 지원기관은 원칙적으로 1년이지만 업체요청시 연장도 가능하다.
중기청은 99년부터 확대 추진될 수출기업화사업 대상기업을 우선 수출가이드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해 해외홍보 및 시장개척 능력을 더욱 확충하는 한편 신용보증, 구조개선 등 중소기업지원시책에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선정기업 수는 경기지역이 1백77개로 가장 많고 대구, 경북 1백35개, 부산, 울산 1백15개, 경남 95개, 광주, 전남 80개, 인천 77개사 등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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