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무선호출 제3사업자인 세정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나라사랑삐삐 「대한국인」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정텔레콤은 IMF 틈새시장을 겨냥해 독자모델로 선보인 대한국인이 출시된 지 한달만에 1만여대가 출고돼 이 가운데 7천여명이 자사의 01579 무선호출서비스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대한국인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요 수요층인 청소년의 욕구를 정확히 분석해 청소년의 기호에 맞는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개발과 시대적 상황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위성GPS를 이용한 자동시간 맞춤기능, 건전지 수명연장, 38g의 초소형 초경량화 등 고속삐삐의 특장점을 갖춘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전략이 한몫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한국인의 가입자 성향을 보면 남자가 70%를 차지하고 있으며,연령별로는 10대가 72%, 20대 21%, 30대이상 7%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특정 수요계층을 겨냥해 나라사랑삐삐라는 점을 강조한 세정텔레콤의 마케팅전략이 적중했음을 반증해준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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