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전자교과서관

SEK와 WWE전시회에서 처음 마련된 전자교과서관(#113)은 올해 2학기부터 각급 학교를 통해 정식 서비스되는 전자교과서제품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곳이다. 최근 전자교과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열린교육, 푸른정보시스템, 미래넷, 프로텍소프트웨어 등 4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전자교과서는 시간과 장소, 대상에 구애받지 않는 「사이버교육」을 구현함으로써 정보화의 잇점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사는 이번 전자교과서관에서 현재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 주관하에 개발중인 전자교과서 1차분을 관람객들에게 공동 시범서비스한다.

이번에 출품된 전자교과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이며 공급대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이다. 국어교과서의 경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서비스될 계획이다.

참가업체들은 이밖에 전자교과서관 현장에서 집필, 공용게이트웨이인터페이스(CGI), 학습로직프로그램, 지원데이터베이스, 질의응답시스템, 문제은행 등 전자교과서를 구성하는 각종 요소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SEK98, WWE98 관람객들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전자교과서를 통해 교육정보화의 한 축인 교과서정보화 추진현황을 살펴볼 뿐 아니라 사이버교육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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