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SEK98, WWE98에 마련된 「삼보컴퓨터관」을 통해 데스크톱과 노트북PC를 비롯, 서버, 프린터, POS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관련 제품을 총망라해 출품하고 있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삼보컴퓨터 간판제품이기도 한 데스크톱PC 「체인지업 41x0」시리즈 3개 모델. 삼보컴퓨터는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 「박찬호=체인지업 PC」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30단위로서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통틀어 부스크기가 두번째인 삼보컴퓨터관의 내, 외부배치가 야구장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이뤄진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여기에 걸맞은 다양한 부스 이벤트도 매일 5차례씩 벌이고 있다.
3개 모델 체인지업PC시리즈는 모두 2백66㎒급 펜티엄Ⅱ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가운데 특히 모델 4180과 모델 4190 등은 삼보컴퓨터가 보유한 프런트로딩식 하드디스크 착탈기술을 한층 발전시킨 핫 스와프 기능과 캠 로크 기능을 추가,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핫 스와프 기능은 PC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프로그램 실행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하드디스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캠로크는 열쇠없이 하드디스크의 분리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도난방지 기능이다.
데스크톱PC에 견줄 노트북 모델은 역시 최신 2백66㎒급 펜티엄Ⅱ 프로세서가 탑재된 「드림 북 이그제큐티브」시리즈 2개 모델. 노트북 화면으로는 최대크기인 14.1인치 TFT LCD가 채택됐다. 펜티엄, 펜티엄프로, 펜티엄Ⅱ로 된 SMP서버 제품군을 비롯, 「사이버넥스 프로」라는 사무자동화 전용 PC도 선을 보였다.
주변기기류로는 모니터, 스캐너 등을 출품했다. 새로 개발한 15인치 및 17인치형 두 종류의 모니터는 평면사각 컬러디스플레이튜브(CDT)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를 나타내는 도트피치는 0.28㎜. 이들 모니터는 모두 삼보컴퓨터가 독자적으로 개발, 국내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스피커 일체형 방식의 제품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7인치 모니터 「TG 7690GX」의 경우 내장된 스피커 출력이 10W로서 3차원(3D)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15인치형 역시 좌우 각각 5W급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스캐너는 전문가용과 보급형 두 종류를 선보이고 있는데 전문가용 「파워스캔1200S」의 경우 6백×1천2백dpi 해상도에 최대 9천6백dpi까지 표현이 가능하며 10억 컬러 이상의 질감까지 표현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다.
이밖에 삼보컴퓨터관에서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와 3D서라운드를 지원하는 고성능 멀티미디어스피커도 눈에 띈다. 돌비프로로직회로를 내장한 이 스피커는 출력이 무려 1백20W로서 서브우퍼를 포함할 경우 최대 1백60W까지 가능하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부스내에 「체인지업센터」를 개설, 「체인지업」시리즈 PC판매시 약속한 대로 CPU와 주기판 업그레이드서비스 및 상담에도 응한다.
<허의원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