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세계 최소 두께(1백3mm)를 실현, 벽에 부착하거나 스탠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공간연출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하이파이급 오디오(모델명 WA240)를 개발,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해태전자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상품화에 성공한 이 제품은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상품개발에 연계시키기 위해 소비자 1천명과 대리점 및 사원들을 대상으로 반응도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틀을 깬 신감각 디자인과 고음질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일명 스타일리쉬 오디오」로 불리는 이 제품은 초슬림형의 본체와 스피커를 분리, 공간연출이 자유롭게 한데다 소비자들이 개성있는 컬러연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스피커네트를 채용한 점이 돋보여 98우수산업디자인 대전에서 오디오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제품은 1백3mm의 초박형 두께이면서도 F포트형 내부설계(특허출원)로 풍부한 저음을 재생하는 스피커와 정격출력 60W급의 하이파이 앰프를 탑재, 생동감있는 고음질을 재생한다. 초슬림형 스피커로 저음 재생되는 하이파이급 고음질을 실현한 오디오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세계 최초로 3mm두께의 고품격 하프미러 아크릴을 채용,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전동 상하 개폐식 메카니즘의 CD플레이어와 데크나 CD도어가 열린후 6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닫히는 첨단기능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오디오제품으로는 처음으로 IMF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세트 데크나 CD플레이어가 재생완료후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절전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3차원 서라운드 입체음향과 고감도 FM튜너 및 전기능 리모트 컨트롤 기능를 지닌이 제품은 세계적인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절반수준이면서 디자인, 음질, 기능 등이 전혀 손색이 없다는 오디오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고 해태전자측은 밝혔다.
해태전자측은 『출시전부터 대리점 및 백화점을 통해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연간 2만대이상의 판매가 예상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1만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해 놓고 있다』며 『스타일리쉬 오디오가 침체된 오디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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