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산요전기는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리핀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각종 전자기기 및 발광다이오드(LED)의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 설립된 「돗토리산요필리핀」은 마닐라 남부에 있는 게이트웨이 공업단지에 연 면적 1만9천6백㎡ 규모로 건설된 공장에서 이달부터 전화기 및 오디오기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오는 9월부터는 LED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전화기를 월 2만대규모로 생산하고 있고, 카스테레오와 CD체인저도 각각 월 1만5천대와 1만대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화기 및 오디오는 미국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9월부터는 LED램프와 LED적외램프를 중심으로 월 2천만개규모로 생산, 아시아시장을 타겟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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