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천국, 대만의 정보산업 관련 20개사가 「SEK98」 「WWE98」에 「대만국가관」을 설치하고 단체로 입성했다. 칭타인포메이션, 킨텍 일렉트로닉스 등 20개 전문업체들과 대만해외무역개발위원회(CETDC)는 이번 전시회에 24단위 대규모 국가종합관을 설치하고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컴퓨터 부품과 액세서리 등 1백여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만업체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국내 전시회에 참가해왔지만 국가종합관을 설치하기는 이번 「SEK98」 「WWE98」 행사가 처음이다.
대만국가관 참가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대만 중소기업의 저력」을 한국 업체들과 일반관람객들에게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출품분야는 컴퓨터 부품에서부터 네트워크장비, LCD, POS시스템, 노트북PC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가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아이윌(Iwill Corp)의 경우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인텔 펜티엄 듀얼칩 내장 SCSI 주기판을 출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국가관의 관전 포인트는 대만 업체들의 기술력과 제품개발에 대한 창의성. 자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 수출되는 제품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개미군단이 어떤 과정을 거쳐 대기업에 비해 손색없는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갖게 됐는지를 짚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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