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터넷 언어로 부상한 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XML)가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저장소(레포지토리스) 사이의 상호운영성을 실현하는 표준 메커니즘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유니시스 등 컴퓨터분야 주요 업체들이 XML을 자사 소프트웨어 내부의 데이터 저장소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표준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오라클과 IBM 등 일부 업체는 최근 표준화 관련 단체인 객체개발그룹(OMG)에 개발툴과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저장소간에 XML에 기반한 통신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XML 원천 데이터(메타데이터) 교환포맷(XMI)」이란 규격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OMG의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라클이 자사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소에서 데이터를 입, 출력하는데 XML을 사용키로 한 데 이어 유니시스, IBM, MS 등도 이를 지원키로 했다』며 이같은 움직임이 앞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개발툴 사이의 원천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XML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따라서 이에 기반한 XMI 규격도 내년쯤 OMG에 의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XMI 규격은 OMG의 객체 통신 표준인 「통합 모델링 언어(UML)」와 UML 모델 저장 표준인 「메타 오브젝트 퍼실리티(MOF)」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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