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날로그 디바이시스가 고성능 디지털 신호처리칩(DSP)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의 32비트 DSP인 「SHARC」의 2세대 제품으로 평가되는 이 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가 10배나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측은 이 칩이 32비트 범용 DSP 중 가장 빠른 제품에 속한다며 컴퓨터는 물론 화상진단 시스템과 수중음파 탐지기, 레이더, 3차원 그래픽 시스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 칩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제품 발표로 휴렛패커드(HP)등 3개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DSP 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기록, 텍서스 인스트루먼츠(TI)와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의 뒤를 쫓고 있는데 특히 고성능 DSP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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