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경영에 나섰다.
LGEDS시스템은 이미 지난해부터 기업활동에 사용한 자본(자산)의 이익률(ROIC)을 경영평가 지표로 삼았으며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수익률에 자본비용 개념을 가미한 EVA지표를 업계에선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EVA(Economic Value Added) 경영이란 투자수익이 타인자본(부채)에 대한 이자뿐만 아니라 자기자본의 기회비용을 만회하고도 얼마나 더 큰가를 따지는 내실중심의 책임경영 기법으로 사업수행시 투입자본의 폭을 얼마로 해야 할지 적정량을 제시하는 바로미터가 된다. LGEDS는 이에 따라 올해 목표 EVA율인 18.8%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사업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반면 아무리 좋아보이는 프로젝트라도 EVA율이 떨어지면 과감히 투자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오해진 전무는 『지난 몇 년 동안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구가해온 일부 정보기술(IT)업체 사이에서는 수익성보다 저가입찰, 덤핑수주 등 실적위주의 외형성장에만 치중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처럼 투자가 위축되는 IMF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철처한 수익위주의 EVA경영으로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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