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 수입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서울시가 총 1백44억원을 투입, 설치키로 한 자동요금징수기에 대한 타당성 논란이 고조.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삼가하고 있는 버스자동요금징수기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버스 이용객의 56%가 버스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80% 이상이 버스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0∼20%에 불과한 현금승차 이용객의 요금수입을 알기 위해 1백44억원이나 되는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
반면 서울시와 이 사업을 대행하는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거스름돈을 빨리 지급하고 버스업체의 실제 수익금을 정확히 파악, 요금 인상폭 결정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징수기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강변.
<온기홍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공식화…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
-
2
산업부 “체코 반독점당국 원전계약 일시보류, 진정 절차일 뿐”
-
3
삼성전자, 'HBM4·2나노'에 승부수
-
4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 '확산'…SPC 배스킨라빈스도 검토
-
5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익 3.9조원…전사 매출은 분기 최대치
-
6
얇게 더 얇게…내년 갤S25 vs 아이폰17 슬림폰 맞대결
-
7
SK하이닉스 'HBM 독립사업부' 만드나
-
8
2026년도 국가 R&D 예산안 연내 준비
-
9
한국공학대, 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 성공
-
10
티맵 '어디갈까', 출시 한 달 사용자 500만 돌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