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다음달 대전 정부 제3청사에 입주할 특허청에 특허출원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회사는 최근 약 5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새로이 구축되는 특허청 전산망은 특허청내 자체 전산망간 연계는 물론 외부에서 온라인으로출원된 특허를 접수할 수 있는 특허출원망으로 이뤄진다.
LG전선이 구축할 네트워크는 이더넷이나 트큰링 방식보다 한단계 앞선 비동기전송(ATM)방식으로 이뤄져 데이터는 물론 음성, 화상정보 제공 등 멀티미디어 제공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특허청은 이 시스템이 완성되는 8월초부터 자체 출원자료 관리, 유형별 데이터 분류 및 처리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외부 특허출원신청자와의 신청, 접수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LG전선은 그동안 법원, 국세청, 경찰청 등의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왔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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