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에스컬레이터 업계 처음으로 CE마크를 획득,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산전은 최근 독일의 인증기관인 TV로부터 자사의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CE마크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E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상부 기어를 개선, 미국과 일본 제품보다 소음을 3∼5dB 낮춘 55dB의 저소음 에스컬레이터로 공장에서 완전 조립해 현장에 설치하는 일체형 제품이다.
LG산전은 CE마크 획득을 계기로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의 멀티센터에 설치할 에스컬레이터 23대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향후 무빙워크, 35도 에스컬레이터의 CE마크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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