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헬드 PC나 팜톱 등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SW)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독일 SAP를 비롯,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 오라클 등 유력 SW업체들은 16∼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PC엑스포」를 통해 스리콤의 팜OS나 MS의 윈도CE 등 PDA플랫폼과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시스템관리 등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대거 발표하거나 공급 채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SW의 대표적 업체인 SAP는 팜파일럿과 IBM의 워크패드, 심볼 테크놀로지스의 PDA제품에서 운용할 수 있는 ERP 「R3」의 휴대형 버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바코의 「R3」용 「브리지」를 이용, 일부 R3 데이터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시스템 관리자들이 PDA를 통해 인력, 제조, 판매 등 전사에 흩어진 자원을 어느 곳에서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 심볼은 올 연말까지 바코드가 내장된 PDA를 개발, 무선 데이터통신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베이스도 윈도CE용 DBMS인 「어댑티브 서버 애니웨이」의 베타버전을 이번주 중 출하하는 데 이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용메모리를 적게 차지할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등 양방향 데이터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오라클은 이번주중 스리콤과 제휴를 맺고 자사 75kB 용량의 「오라클 라이트」 클라이언트 DB를 팜파일럿에 통합할 예정이며 CA 역시 이번주에 자사 시스템 관리솔루션인 「유니센터 TNG」의 윈도CE 지원에 관한 세부계획을 공개한다.
MS도 올 하반기 자사 「시스템 관리서버」 플랫폼의 윈도CE 지원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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